예전엔 코딩을 배우려면 컴퓨터공학(CS)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히는 것이 정석이었어요. 변수와 자료형,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네트워크… 말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복잡해지는 순서죠. 하지만 요즘은 그런 흐름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특히 비개발자들이 개발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바텀업’ 방식이 아닌 ‘탑다운’ 식의 학습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아졌어요. 바로 바이브 코딩 시대가 왔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자연어로 코드를 짜고,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들을 통해 직접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당장 실무에 써먹을 수 있는 개발 역량을 빠르게 익히는 방식이 중요해졌고, 그에 따라 코딩 공부의 순서도 변했어요. 오늘은 이 변화된 학습 흐름을 기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