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자일(Agile) 방식이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마케팅, 디자인,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팀의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때 자주 언급되는 방법론이 바로 스크럼(Scrum)과 칸반(Kanban)입니다. 둘 다 민첩하고 유연한 협업을 지향하지만, 실무에서는 “이 둘이 뭐가 다르지?”, “우리 팀엔 어떤 게 더 잘 맞을까?” 같은 고민이 따라붙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스크럼과 칸반이 어떤 철학과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살펴보며, 어떤 환경에서 각 방법론이 더 효과적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크럼은 목표 중심, 칸반은 흐름 중심스크럼은 반복(Iteration)과 스프린트(Sprint)라는 개념에 기반합니다. 보통 2주 단위로 스프린트를 운영하며, 각 스프린트마다 팀은 명확한 목..